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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야 너 편지읽고 엄마는 눈물이 났어. 사실 엄마가 편지를 넘 짧게 써서 미안한 마음이 많았거든. 또 편지를 계속 써도 된다는걸 모르고 한번만 써서 더 미안했어. 매일 댓글만 달고... 이 편지가 다시 너에게 전달됐음 좋겠다. 그래서 우리 지혜가 힘을 내서 더 열심히 행군을 했으면 좋겠다. 지혜야 집에 오면 따뜻한 방 준비해 놓을께. 글고 맛있는 것도 마니마니 사줄께. 이번 행군을 통해 울 지혜가 정말 자랑스럽고 기특한 딸이라는 걸 엄마는 새삼 느꼈다. 보는 사람들마다 지혜 자랑하고 다니지 ^^  할미 할배도 자꾸만 지혜 언제 오냐고 그러시는구나. 참 용인하고 성남을 들러서 서울로 간다는데 언제 오는지 성남 어디로 오는지 잘 모르겠다. 알게되면 얼굴이라도 보고싶은데..  가져간 옷이 얼마안되서 걱정이다. 이제 얼마 안남았구나. 경복궁에서 지혜 얼굴볼때까지 감기 잘 이겨내고 끝까지 화이팅 해라. 씩씩한 울 지혜는 잘할 수 있을 거야. 집에 오면 엄마가 뽀뽀 마니 해줄께. 사랑한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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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5866 국토 종단 2연대 멋진 상현이에게... 2연대 상현짱 2012.12.31 552
5865 국토 종단 함께하는 성진 김성진 2012.01.18 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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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 종단 자랑스런 엄마딸 한지혜 한지혜 2011.01.17 550
5862 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들 윤진아 정윤진 2011.01.26 550
5861 국토 종단 딸기코..아들,!!! 박상권 2012.01.17 550
5860 국토 종단 힘내라! 힘.. 아자아자 김현모 2012.01.17 550
5859 국토 종단 선우야 file 할아버지 2013.01.04 549
5858 국토 종단 정글의 법칙????....19th 성준성 2014.01.17 548
5857 국토 종단 진정한 친구란 소중한 거야 양성현 2011.07.28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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