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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준아, 편지 잘 봤어.
아마 네 편지가 아빠에게 가장 좋은 생일 선물이 될 거야.
우리 아들 편지를 읽으면서  힘든 것은 감추고, 애쓰면서 썼구나 생각하며 눈물이 난다. 우리 아들 편지 읽으면서 울까봐 또 걱정이다.
오늘 누나랑 롯데백화점에 가서 아빠 외투를 하나 생일 선물로 사고 케이크도 사왔어. 그런데 아빠도 일이 바빠 아직도 못 들어왔단다. 지금 시간이 11시 53분이거든. 아빠도 열심이시란다! 엄마도 시험이 다음주라 아주 열심히 공부하고 있단다. 많이 해 놔야 우리 아들 만났을때 맛있는 것 먹을 시간도 많이 나니까. 누나도 어제 독후감 숙제하느라 꼬박 날밤 샜단다. 우리 식구 모두 화이팅!!!
효준아, 영상일지에서 아무리 봐도 못찾겠어. 두번 세번 돌려봐도... 다음에는 좀 카메라에 들이대고 있어. 응? 단체사진에서도 효준이 찾느라 눈이 뱅글뱅글 돌정도로 열심히 찾는단다.
참, 좋은 소식! 엄마가 취직하려고 원서를 냈는데 면접시험보러 오래. 그런데 날짜가 18일이라서 서울에서 울산, 다시 서울로 왔다갔다 해야 할 것 같아. 교통비가 장난 아니겠지? 그래도 우리 아들과 친구들이 다 함께 노력해서 힘든 도전 이뤄내고 해산식 하는 역사적인 자리에 함께 하고 싶어서 경복궁으로 마중갈려고.
엄마랑 누나는 일요일에 서울에 갔다가 월요일 비행기 타고 누나는 떠나고, 엄마는 울산에 내려와서 면접시험 보고 다시 효준이 데리러 경복궁으로 갈거야. 다섯 밤만 더 자면 우리 아들 보겠구나!!! 자는 동안 피로 말끔히 걷히고 내일 하루 가뿐하게 걸을 수 있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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