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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8.02 16:14

간절곶에 서다

조회 수 222 댓글 0
충환, 어제 올라온 연대별 단체사진에서 반가운 너의 얼굴을 볼 수 있었다. 한풀 꺾인 여드름과 여전히 장난기 그득한 눈에, 개고락지 처럼 볼에 바람을 잔뜩 넣은 좀은 우스꽝스러운 네모습을 보며 엄마와 함께 "저녀석 예상외로 잘 버티는데 체질 아냐? 겨울에 또 보내 달라는건 아니겠지?" 하며 온갖 상상을 다 해봤다. 어젠 할아버지, 할머니들과 "메밀꽃 필무렵"에서 점심먹고 간절곶에 들렀는데 여전히 사람들도 많고 바람도 시원했단다. 오늘은 엄마랑 아침 일찍 영화보고 점심먹고 들어와 집에서 탐험소식 보면서 한낮의 휴가를 즐기고 있단다. 내일 할아버지 제사에 가족들 모이면 단연 네 소식이 화제거리가 되겠지? 너가 돌아온 주말에 함께할 물놀이에 대한 얘기는 물론일테고. 아들, 남은 일정 건강하게 잘 보내고 오기와 끈기로 고통의 순간을 만끽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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