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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8.02 12:52

서울을 향하며..

조회 수 219 댓글 0
새벽녘에 빗소리가 들렸다. 어제 밤 뉴스에 '라니료' 현상 때문에 폭염과 갑작스런 폭우가 동반한다고 하더니만, 새벽비는 무섭게 퍼부었다.
아.. 이 비가 아이들 텐트에도 내릴까??
텐트에서 맞는 빗소리는 유난히도 클텐데...
다행히도 아침엔 비를 짜내던 구름이 조금 거치면서 맑아졌다.
오늘도... 걷겠구나....
태현아..
이젠 3 일밤만 지나면 국토대장정이 끝나는구나...
지금 울 태현이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유난히도 사람을 좋아하고 그래서 헤어짐에 익숙하지 않은 너이기에,
앞으로 다가오는 또 다른 헤어짐이 걱정이 되는구나...

산을 오를 때보다 내려올 때가 더 위험하단다..
그 만큼 '이제.. 다 됐다..' 라고 안심하는 순간... 실수하게 되어 위험해진다는구나..
얼마 안 남았지만, 끝까지.... 조금만 더 걷자...
대장님들 말씀 잘 따르고,
마지막까지 처음의 마음을 잃지 말아라..
우리... 축하는...  조금만 있다 하자꾸나..
지금까지도 그랬지만, 앞으로 더욱 울 아들이 자랑스러울 것 같다..
사랑해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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