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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경필아
네 편지 보고 반갑ㄱ고 네가 힘들어 한는 것 같아 마음이 좀 아프네.
대장님 말씀을 잘 경청해서 힘들지만 즐겁게 보낼 수 있는 방법이 있나
잘 생각해보렴. 또한 지금은 고단하고 많이 힘들겠지만 시간이 지나고
추억할 때에 참 보람있었던 행군으로 기억될 것 같구나! 그러니 힘들다고
짜증부리지 말고 잘 적응했으면 좋겠다.
엄마랑 약속한 대로 매일 기록하는 것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엄마가 아직도 너를 너무 어리게만 생각하나보다.
평소 조심성이 없어 잘 다치잖아.  제발 몸 상하지 않도록 조심하렴.
가족이 함께 하지 못해 아쉽긴 하지만 여러가지 면에서 걱정이된다.  모기가 많다고 하는데 잘때 될 수 있으면 잘 씻고 (또한 양치질도 꼭 해야한다.) 모기약도 몸에 꼭 뿌리고 자렴. 꼭 잘하고 오리라 믿고 오늘은
이만 쓸께. 아빠도 곧 편지보낸다고 했는데 답장 꼭 주고 그날
그날 느낀점이 있으면 꼭 함께 기록해주라.  
엄마가 매일 너 기도하고 있어.  너도 기도하는 거 잊지말고. 네 안에
주님이 늘 함께하실 거야.  사랑해.  화이팅! 경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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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4506 국토 종단 발르레한 얼굴 박상원 2010.07.30 163
4505 국토 종단 무소식이 희소식이라지만... 박상윤17대대 2010.07.30 333
4504 국토 종단 얼굴 보니 더 보고 싶네. 장성민 23대대 2010.07.30 204
4503 국토 종단 울아들! 요셉아 김태균 2010.07.30 169
4502 국토 종단 네가 참 궁금하다 정지욱 2010.07.30 204
» 국토 종단 힘들지만 보람은 있을거야. 임경필 2010.07.30 816
4500 국토 종단 얼짱 찬희야~~~ ^&^ 이찬희 2010.07.30 262
4499 국토 종단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들 박성환 박성환 2010.07.30 257
4498 국토 종단 튼튼한 영웅!!!! 최 신영^^화이팅^^아자아자... 최 신영 2010.07.30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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