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작은 고추가 맵지!!^^

by 김정연 posted Jul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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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격이 작아서 중학생이라고 하면 사람들이 "많이 먹어야겠다~" 해서 정연이도 스트레스를 받고, 걱정이 많은 엄마라.. 이번에 너를 보내야 하나? 걱정도 많이 했다.. 그런데 막상 보내고 나니 더욱 걱정이네^^
깡이 있어서 잘 감당하리라 믿지만 속내를 잘 비치지 않는 정연이가 얼마나 속을 잘 다스리며 기쁘게 감당할지.. 기대된다!
오늘 부터 걷기의 시작이지?! 오늘이 중복이라 1년중 최고로 더운 날이라는데 앞으로 2주간은 더위와 싸워야 한다는 날씨 방송을 봤으니 덥다고 짜증내지말고 겨울도 있는것에 감사하며 잘 감당하길 바라고, 그렇게 해 줄것이라 믿어! 정연이는 차라리 추운건 더 싫다고 했었잖아~ 그치??
동생 채연이는 어제 캠프에서 왔어. 오빠가 국토대장정을 갔다고 했더니 걱정하는 눈치더라.. 정연이가 잘 다녀와서 채연이한테 어떻게 지냈는지 잘 기억해 뒀다가 얘기해줘. (좋은얘기 많이 해줘~ 채연이도 갈 수 있으니까!ㅋㅋ) 누구보다 네 가방이 젤 가벼울꺼야! 그게 네게 힘이 됐으면 좋겠다!! 사랑한다!!작은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