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태근이 생각!

by 이태근 posted Jul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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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새 비가 많이 내렸는지 땅이 많이 젖어있었어. 그래서인지 아침 날씨는 싸늘하니 좋더만 낮엔 더 더워지리라 생각해. 우리태근이가 걷고있는 강원도쪽은 더더울텐데 많이 지치겠지.. 이제 일주일.. 금방일거야 지금은 너무너무 힘들지만 나중에 생각하면 지금의 시간들이 그리울때가 있을거야. 한순간 한순간 무심히 보내지말고 머리속에 마음속에 다 담아둬. 태근아 태어나서 첨 엄마와 이렇게 떨어져있는거지! 걷는것보다 엄마와 떨어져있는게 더 힘든건 아닌지 모르겠다. 누나랑 둘이서만 사는 집이 너무 쓸쓸해서 안정이 안되네. 엄마도 태근이 없는 동안 우리 태근이를 힘들게 했던 엄마의 여러 잘못들을 생각하고 반성도 하고 있어. 찌는 더위 건강 조심하고 다치지말고. 발 삔건 어떤지?? 스프레이파스는 열심히 뿌리고 있는지? 화이팅 힘내서 오늘도 열심히 걸어. 엄마도 일 시작해야겠다. 우리 같이 열심히열심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