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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힘든 여정이라 몰라보게 살이 쪽 빠져오는거 아냐?

아빤 매일 너의 국토대장정 출발 마지막 모습에 가슴아파하고 있단다..
너 힘든데 보낸 아빠 매일매일 원망하면서 대장정하는건 아닌지해서...
유경이도 첨에는 그런생각 들었어도..지금은 아니지?
아빠한테 걱정 말라고 한마디 해 줬어...
걱정 말라고...울 유경이가 생각보다 강하고 잘 해낼거라고..
지금은 몸이 고되고 힘들어도....시간이 지난 미래에 생각해보면
이번 경험처럼 좋은건 없었을거라 생각들거야...돈으로 살수 없는 소중한 경험일거야......

보니까 대장정에 참가한 아이들보면 유경이보다 어린 동생들도 많드라
유경인 동생이 없잖어...
너보다 약하고 힘들어하는 친구들보면 먼저 손 내밀어 도와줄수 있는
유경이가 됐음 좋겠어...

울 유경이 남은 일정도 잘할수 있을거라 믿는다....
다시 만날 그날까지 힘내고 화이팅....

(p.s) 너가 믿지 않겠지만.....아빠 너 보내고 울었단다...ㅋㅋ...
        아빠가 너 많이 사랑하는거 알지?
        그리고, 15권이 네 책상위에 일찌감치 올려져있어...
        유경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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