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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7.29 02:04

사랑이 해리에게4

조회 수 303 댓글 0
쿨쿨 꿈나라에서 반겨 줄 해리에게.
새벽 5시부터 일어나 행진을 했다니 오늘 많이 피곤했겠다.
그래도 잘 견디고 있을 해리를 생각하니 엄마이 가슴이 뜨거워져 오는 구나. 엄마도 아빠, 할아버지 이모, 나린, 종인이와 함께 축령산에 오르기로 했다. 해리가 뜨꺼운 태양열 아래에서 걷는데 엄마도 등산을 해야하지 않겠니.
하루의 일과를 컴에 올려 놓는 일지 대장님의 글을 보니 반가운 글이 있더라. 초등학생 배낭을 들어주라는 대장님의 말씀말이다.
그 글을 읽는데 엄마가 안심이 되더라.  조금씩 힘이 들때면 대장님이 배낭을 들어준다는 것에 말이다.
해리야 한국을 느끼고 있니. 아님 걷는 것이 힘들어서 아무 생각 없이 걷기만 하는 거니.
이 번 기회에 해리가  태어난 곳의 자연을 마음껏 느꼈으면 좋겠다.
2살때부터 외국에 살아서 한국을 잘 모를텐데 한국의 공기를 마음껏 마셔보렴. 엄마가 낙동강을 가르쳐 줄 때마다 늘 나일강이냐고 물었지? 이 번 기회에 우리나라의 강에 대해서 많이 느끼기를 바란다.
힘든만큼 보람이 있을 것이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픈 나의 딸 사랑이 해리야 파이팅!!!

(추신) 방금 해리가 부모님에게 쓴 편지를 읽었다.
해리가 너무 힘들어서 울었다고 하니 엄마도 눈물이 나온다.
그렇지만 해리야 대장님 말씀처럼 해리가 걷는 길은 서울로 오는 길이야.
엄마가 서울에서 기다리고 있을께.
엄마, 아빠가 해리를 그 곳에 보낸 것은 해리가 우리나라를 좀 더 알고,
단체생활을 하면서 남을 배려할 줄 알고, 양보할 줄 아는 언니로 크기를 바래서야.
야~ 해리가 이제는 25Km도 끄덕없이 걷는다니 엄마는  해리가 자랑스럽다. 들에 피어 있는 예쁜 꽃들도 많이 보고, 동물들도 하나하나 만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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