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26대원 재혁아

by 정재혁 posted Jul 28,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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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째구나
여느때와 똑같이 하루를 맞았겠구나
어제 검륭소에서 찍은 사진이랑 길게 늘어서 행군하는 사진을 보고 또보고 했어 기특하기도 하고 엄마 맘이 짠했어
아픈곳 없이 잘지내고 있겠지 엄마 아빠 형도 잘 지내고 있어
어제 아빠랑 책상이랑 침대보고 왔어 너 도착전에 꾸며질지 모르겠어
그리고 우리집 멋쟁이 인혁형이 혼자서 창원에 가겠다고 억지를 부리고 있어 그래서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고속버스타고 혼자 창원에 갈지도 모르겠어
12박동안 국토순례참가한 멋진 동생도 있는데 갈수 있지 않을까싶어
우리 두 아들들 다컸구나싶네
재혁아 집이 너무너무 그립지 엄마도 너무너무 보고싶어
우리 꾹 참자 ~~~
힘든 시간들을 힘듬이라 생각지 말고 즐겨봐 훨씬 가벼워 질거야 즐겨라 !!!
끝까지 완주하길 엄마 기도하며 모든 대원들 화이팅!!!
                                     학교에서 엄마씀
추신: SK가 LG에게4:0으로 아쉽게 졌어
       다음엔기쁜소식을 전할수 있게 SK선수들에게 응원보낸다.
       SK선수들 아자~~아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