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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7.27 11:12

엔돌핀 이정호

조회 수 225 댓글 0
정호야. 아무리 불러봐도 대답도 없고 사진을 찾아봐도 잘생긴 우리정호 얼굴은 보이지 않고...  꼭꼭 숨지말고 사진찍을때 얼굴좀 내밀어봐. 아들 많이 힘들지.자의반 타의반으로 시작한 한강종주지만 잘 참고 견뎌내리라 엄마는 믿어. 처음엔 많이 힘들고 엄마도 원망하는 마음이 들겠지만 시간이 지나서 종주를 마치게 되면 정호도 정호자신이 대견스럽고 성취감도 느끼게 되라라 믿어.  정호가 집에 없으니까 집이 너무 적막하다. 잔소리도 엄마가 몇일 못했서 좋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네. 26대대 대원들과 서로 이해하고 협동하면서 잘 지내고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와. 집에오면 엄마가 오리고기 쏜다. 사이다는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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