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신재인

어제도 오늘도 많이 힘들었지?
날씨가 바뀔때마다 엄마는 기도한다.  지금은 너무 더우니 재인이 안지치게 해주세요.  지금은 비가 오니 재인이 안전하게 행군할수있게 해주세요.
많이 힘들거고, 힘든만큼 강해져서 돌아올거라 믿는다.
너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보내긴 했지만 선풍기 바람을 쐴때도, 퇴근후 샤워를 할때도 재인이랑 오빠가 생각난다.  애들은 지금 너무 더운텐데 하고...
재인아 끝날때까지 건강해야 한다.
아침에 일어나서, 그리고 저녁에 자기전에 꼭 널 위해 기도로 시작하길 바란다. 사랑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