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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아.
지금쯤 우리 유선이는 이도 갈고 코도 골고 가끔 방귀도 뿡~.ㅋㅋㅋ
자고 있겠지? 미안 지금 엄마 혼자 있다 ㅠㅠ 니네 아빠는 할머니 모시고 부산에 사촌들 모임에 가시고 옆에서 루니는 혼자서 열심히 개껌 씹고 엄만 너희가 보고 싶지만 꾹 참으며 아무렇지도 안은듯 편지를 쓰고 있지 엄마 다크써클이 발등까지 내려왔다..
오늘 어떤 선생님한테 너희 국토대장정 갔다고 하니깐 그선생님 왈 아이고 엄마 잘못만나서 아이들이 고생이라는 구나. ㅠㅠ 혹시 너희들도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엄마 아빤 이렇게 험한 세상에서 너희를 지키며 좀더 강인한 정신력으로 세상의 리더로써 주님이 높이 쓰실 수 있도록 인내와 참을성 다른 사람들과 함께 갈수 있는 이해심을 가지길 기대하며 우리도 힘들지만 큰 결심을 한거란다. 거기에 우리 딸래미도 흔쾌히 OK 해줘서 너무 고마웠지.
오늘 부터 많이 힘든 날이었지?
이 더운날씨에 고생이 많다. 하지만 얻는 것이 더 많으리라 믿어..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방법과 다른사람들과 함께 협심하며 하나를 이루는 방법등등 우리들은 혼자살수 없는 존재들이야 나 혼자 잘났다고 살수 있지 않아..유선이 그룹에서 네가 해야할 몫을 잘 해내고 있으리라 믿는다. 정말 용감한 사람은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줄수도 있지만 내가 필요할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사람이란다.  너무 쑥스러워하지 말고 힘들땐 주변친구들한테나 대장님한테 도와 달라고 하렴..
어떤일이 있어도 엄마는 널 많이 사랑하고 네 편이라는 걸 기억해줘. 우리 유선이한테 편지 쓸때 마다 눈물이 주책없이 날라고 하네..
잘자.. 유선아 우리 이쁜 딸 사랑해 좋은 꿈꾸고~ 내일의 행군을 위해서 아자아자 화이팅......
P.S. 낼부터 엄마가 편지 못쓰고 이모가 쓸거야 엄마 수련회가면 컴퓨터 못봐 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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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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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9 국토 종단 최수민 브라보~ 최수민 2010.01.14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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