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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영아 이 시간을 얼마나 마음 졸이며 기다렸는지 몰라. 오늘 저녁 운동을 하다 문득 바라본 하늘을 보며 우리 학영이도 이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거야 생각하며 오랫동안 변하는 구름의 모습을 보며 우리 학영이도 항상 변화겠지 하고 생각했다. 엄마가 말했지? 아주 쬐그마한 아이가 이렇게 크다니 하며 놀렸잖아, 그래 너무나 많이 컸구나. 12년의 세월! 그 동안 우리 학영이의 맘도 많이 너무나 커서 놀랐때가 많았단다. 이렇게 커가는 너희들의 모습을 볼 때마다 엄마는 너무 행복하단다. 때로는 잔소리를 이어갈 때도 있지만 그렇게 잔소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어준 너희들이 있어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웃을 수 있는 거란다.
학영아, 엄마는 아까 너무나 커버린 우리 아들의 자랑스런 모습때문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단다. 너무나 기뻐서,..
할 말이 참 많았는데, 무슨 말을 해 줄까 많이 생각했는데......
오늘 하루 너무 긴장을 해서 피곤하겠다. 엄마는 직접 검룡소에는 다녀오지 못했지만 인터넷을 통해 찾아 보았단다. 이런 곳이 있었는지도 몰랐는데 울 아들때문에 알게도 되네. 어린 시절의 좋은 추억으로 남겨지길 바라며 돌아오면 많은 것들 이야기해줘. 너무나도 궁금한 것이 많단다. 울 아들 잘 자라. 그리고 너무나 자랑스럽고, 사랑한다. 엄마 머리엔 학영이 생각뿐 이런 변해 버렸네. 지금 학영이 머리엔 무슨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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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5586 국토 종단 민재 민재야 김민재 2010.01.14 132
5585 국토 종단 지원이도 머리 감았어? 이지원 2010.01.14 207
5584 국토 종단 역시 울 아들, 찬희 한찬희 2010.01.14 212
5583 국토 종단 2대대 신지민 대원에게(9) 신지민 2010.01.14 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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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81 국토 종단 우리 작웅영웅들에게 박수를 이재웅 2010.01.14 126
5580 국토 종단 아니 벌써 ~~ ! 류호제 2010.01.14 212
5579 국토 종단 최수민 브라보~ 최수민 2010.01.14 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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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77 국토 종단 아들아! 잘 걷고있겠지? 최지혁 2010.01.14 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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