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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7.22 11:07

땀방울에 꿈을 꿰어

조회 수 172 댓글 0
사랑이 많으신 주님
주님 사랑안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들에 찬미와 영광드리나이다.
주님께서 보내주신 소중한 보경
너를 보내던 모습이 눈에 어른거려 잠을 이룰수가 없었단다.
대장님께서 일정은 말씀해 주셨지만, 모르는 사람들과 섞여 잘 낼까라는 걱정과
감기기운이 있던 너의 모습에 더 심해지면 어쩌나 걱정이 너무 많았어.  
밤새 이어지는 걱정들이 못난 엄마의 모습이었어.
우리 보경이는 어디서든 당찬 모습들을 보여 다른이들의 부러움을 사는데
괜한 걱정으로 밤을 새운 엄마가 보경이 보다 못난 모습이었지
오늘은 울릉도로 들어간다고 했는데 배는 탔을까?   모든게 궁금하지만
너를 믿고 사랑하기에 걱정을 잠깐 접어두련다.
오늘도 너의 이마에서 흐를 보석같은 땀방울을 생각하며 조용히 주님께
무릅 꿇고 기도드린다.  
그리운 나의 딸 요안나 언제나 사 ~ 랑 ~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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