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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호항에서 첫날의 단잠을 자고 있겠구나. 약간은 설레고 또 두렵기도 하겠지만 벌써 발을 넌 씩씩하게 내딛은 거야. 장하다 우리 충환. 널 보내고 오늘 하루가 엄청 길구나. 10시간 연수 받고 저녁에 서울서 내려온 친구 만나고 좀전에  집에와 너의 방에 오니 너의 빈자리가 크게 와 닿는다.
홀랑 벗어 놓은 잠옷, 잘 정돈된 책상, 목숨처럼 깨끗하게 관리하는 너의 핸드폰이 덩그러니 놓여있는 너 없는 너의 방!
아! 진짜 충환이가 갔구나를 느낀다. 하루가 너무 바쁘게 흘러가 여태 못느꼈던 너의 부재...
엄만 널 믿어. 잘 하고 오리란 것을. 항상 어디를 가나 너와 함께하는 거야. 씩씩하고 남자답게 잘 완수하고 와
너무 깔끔한 너의 성격이 너를 힘들게 할 수도 있지만 그것 또한 너의 일부니 받아 들여야겠지?
요즘 늘 싸우기도 많이 했는데 따로 떨어져 서로에 대해 많이 생각해보고 좋은 계기로 삼자.
12시를 알리네. 벌써 다른 날이 오고 있어.
충환 화이팅!!! 엄마도 잘 있을께....   틈나는대로 편지 쓸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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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9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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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5 국토 종단 어느덧 성큼 커버린 민기에게 심민기 2010.01.12 162
5694 국토 종단 너희들은 엄마의 희망!!! 임현석임희준 2010.01.12 155
5693 국토 종단 정주영 아자자!! 정주영 2010.01.12 214
5692 국토 종단 신현웅에게 신유정 2010.01.12 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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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90 국토 종단 혜미야 힘들면 그만 둬. 이미혜 2010.01.12 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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