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사랑하는 아들 도훈에게

by 김도훈 posted Jan 1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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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훈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내일이면 여행의 긴여정이 끝나는구나.
우리 가족은 도훈이가 시작할때부터해서 지금까지도 계속 마음속이나 또는 저녁식사에도 도훈이 얘기를 한단다.
정말 우리 아들 장하다. 당연히 활 수있으리라고는 생각했지만 그래도 그 긴길 긴 시작을 잘 해준 우리 아들이 정말 자랑스럽다.(도엽이도 그렇게 생각한다네~)
아빠, 엄마도 이번 여해을 보내고 나서 몰랐던 아들의 의젖함과 대견함.. 그리고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자랑스러움... 정말 고맙구나.

우리 가족이 느끼는 것처럼 우리 큰 아들도 느끼는것이 많았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 생각 영원히 잊지말고 항상 가슴속에 담아두었으면 한다.

내일이면 보는구나. 아빠가 꼬옥 안아주고 싶다. 그럼 내일 보자.

-  도엽이의 말
형아안녕? 나 도엽이야 나는 형아가너무보고싶어 그러니까빨리와... 그리고 내가 내일 아빠.나그리고엄마랑 울산역으로 대릴러나갈게 그럼ㅂ2ㅂ2사랑해 그럼 굿나잇~~~~~~~~~ㅂ2ㅂ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