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연아.......쌤이야....

세연이가 이 글을 볼수 있을련지 모르겠네.....
너무나 추운날씨에 국토순례를 한다고 해서
쌤이 너무나 많이 걱정했는데.....
부모님은 아마 쌤보다 더 많은 걱정을 하시겠지....
혹시나 싶어서 문자를 보냈는데 답이 없더라...
그래서 아마 핸드폰은 못 가져갔나보다 했어....
남은 기간 동안 씩씩하게 잘 견뎌서
조금은 어른스러워진 세연이가 되어서 돌아오길 바랄께.....
남은 시간동안 좀더 많은 생각들과 너의 미래에 대한 생각들을
진중하게 해보길 바래...
쌤이 말한거 기억하고 있지....어디서든 사람은 맘 먹기란거....
세연이 잘 하리라 믿어....잘하구....돌아와서 웃는 모습으로 봤음 좋겠다...
세연이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