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세연이의 여덟째날 여행에 붙임

by 김세연 posted Jan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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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우리의 딸 세연에게
오늘은 잘 지냈는지
아빠 엄마는 하루 하루 너의 일정 체크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마감한다. 왜 이렇게 소식은 더디 올라오는지 왜 더 많은 사진이 안 올라오는지 소식을 읽어도 읽어도 궁금하고
할아버지 할머니도 수시로 전화하시고
온 가족 그리고 아빠의 친구들 모두 너의 소식을 묻는단다.
너가 국토종단 도보여행을 한다는 것을 모두에게 알렸을때 한분도 빠짐없이 놀란 눈치였고 처음에는 과연 너가 할 수 있을까 의심의 눈치였지만 지금은 모두 너의 소식을 궁금해하는 팬들이 되었다.
이제 너는 모두에게 단순히 보살핌을 받아야만 하는 어린아이가 아니라 홀로서기를 할 수 있는 인물로 대접을 받는다고나 할까
모두가 너의 소식을 궁금해 하는 만큼 이 추운날 가족의 사랑이 너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
자랑스런 우리 세연이 . 하루하루의 여행, 한걸음 한걸음 너의 발길만큼 온 가족의 사랑이 가득함을 잊지말기 바란다. 그리고 너를 항상 생각하고 있다는 것도
사랑한다. 김세연.
건강하고 내일을 기약하며 오늘도 즐거운 날이 되기를...
아빠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