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큰이모: 아바타야, 게 섰거라!

by 김민재 posted Jan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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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밀린 사진이랑 동영상 보느라고
아직도 사무실에 있단다.
10시 다 되어 가는데.
민재는 자고 있으려나.
너무 피곤해서 뒤척이고 있으려나.

민재야,
모두가 민재를 응원하고 있구나.
민지누나까지.
그만큼 힘들고 대견해서 그런게지.

반 정도 진도 나간거네.
민재는 힘들고 또 힘들어도
지켜보는 이모는 크라이막스를 향해 가는
작품을 지켜보고 있는 기분이야.

손에 땀나도록 긴장도 하고
같이 안타까와하고
함께 기뻐하고
어떤 에피소드들이 있을까 기대도 하면서
보고 있어.

여정이 고될수록
주인공이 어려워할수록
더 빠져들게 돼.
반지의 제왕이나 아바타처럼.

멋진 모험극의 주인공이되어
우리 모두에게
감동을 나눠주는
김민재 주연
박정빈 제작의
100여년 만의 추위와 폭설에 맞서
전국 올 로케이션을 감행한
2010 새해의 첫작품.

어쩌다가
15박 16일의 국토종단체험에
휩쓸리게 된
한 초등학생의 성장 대하 드라마.

고통과 갈등과 분노와 용서 화해의 여정.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숨막히게 전개되는 에피소드.

블록버스터 외화에 유일하게
대적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우리나라 영화의 위상을 가늠케하는
대 서사 드라마.

이모가 하고 싶은 말은
민재는 힘들어도,
아니지 민재가 힘들어 하기에
이모한테는 감동의 도가니탕이란 거.
남은 일정 열심히 응원할께.

'공격'
(놀라지마. 동하형 부대 구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