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보고싶고 사랑스런 동환아

by 오동환 posted Jan 1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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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더욱 날씨가 추운 것 같구나
날씨가 추우니 아들 걱정이 더 되는구나
추우면 사람의 행동이 움츠러 들고 모든 일들이
귀찮은데 매일 매일 힘든 행군을 거쳐 가며
앞으로의 너의 어렵고 힘든 일들 잘 헤쳐 갈 수 있는
지혜와 용기도 함께 길러으면 좋겠구나
재환이가 형아를 기다리며 살도 많이 찌고
보름달이 되어 가고 있다 형아가 없으니
너무 좋은 것 같은 가봐 우리 동환이가
얼른 와서 동생 살 좀 빼 주었으면 좋겠다.
너의 동영상을 보니 동생 흉을 많이 보고 있는 것같구다
동생이 삐져 있단다
(말 소리가 안 들려서 내가 추측 한거야)
지금의 한걸음 너에게 무거운 발걸음 이겠지만 오늘의 한 걸음이
내일의 밝은 희망이 될 수 있게 좋은 경험도 쌓고
생활의 지혜도 얻어서 돌아 왔으면 하는 바람이구나
남은 일정 잘 해왔으면 좋겠구
하얀 눈 속에 너의 꿈과 목표도 걸으면서
가슴속에 잘 새겼으면 좋겠다.
지금까지 쓴 사람 아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