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뿌리깊은 나무는 바람에 아니 묄세..

by 이지윤 posted Jan 12, 201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나의 사랑스런 아들아!!!
어는 순간이든 항상 너의 편인 아빠다.
오늘 일정을 보니 군산 새만금에 도착하겠구나..
집이 바로 옆에 있어 오늘 집생각이 더 많이 날것갔네..
아닌가 아빠만의 착각인가..ㅎㅎ
오늘 올라온 사진을 보니 생각보다 잘지내고 있는것같구나..얼굴에 기름기가 좔좔흐르는것을 보니..ㅋㅋㅋ
다른날의 사진들은 우리 아들어디있나 찾아봐야 하는데, 오늘 사진은 맨앞에서 크게 나와 더욱 반갑게 느껴진다. 오늘처럼 사진찍을때 잘나오는 곳을 찾는 것도 하나의 훈련이다. 무엇이든 습관화를 시켜야 결정적일때 자연스러운거란다. 이제는 자신을 부각시키는 훈련도 필요할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벌써 며칠이 지나서 발에 물집은 생기지 않았는지 모르겠다.
때론 발걸음이 무겁고, 볼에 와닿는 찬바람이 애리겠지만 이모든것을 너의 온몸으로 느끼고 품어서 네가 바람이되어 이세상을 온통 너의 숨결로 가득채웠으면 하는 바램이다.
지금 이시간은 온통 너의 것이다.
시간의 주인답게 ...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