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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1.12 08:33

대현아! 아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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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도 눈뜨서 탐험연냉사이트에 들어가 너를 찾는것으로 아침을 시작한다
어제까지는 네 사진이 조그마케 나와서 너를 찾느라 애를 먹었는데 오늘은 네 사진이 커다랗게 나와 엄마와 함께 무척 반갑게 봤다
내일부터 충청도로 간다고 하는데 뉴스에서 눈이 많이 온다고 해서 걱정이구나
그나저나 발에 물집은 안잡혔냐??
아빤 그게 제일 궁금하고 걱정이다
게다가 눈이 오면 신발이 젖어 발에 물집이 더 잡히고 걷기도 힘들텐데 걱정이구나
하지만 네가 잘 견디리라 아빤 믿는다
내일부터 아빤 출장이라 네 소식을 접하기가 쉽지가 않아 소식을 전하기가 힘들것 같다
섭섭하게 생각지 말고 끝까지 화이팅해라
그리고 이번 여행이 너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다시한번 생각하고 돌아왔으면 한다
밤에 잠이 오지 않아 네 생각하면서
내가 너 만할때 나는 어떤 의미를 가지고 살았나 하고 생각해보니
고모가 이야기했던 것이 생각이 나더구나
내 인생은 내가 책임져야 하고, 그러려면 내 자신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하여 현재의 나에게 최선을 다 해야 한다고...
아빠가 얘기했다시피 95%는 누구나 관심이 있으면 한다
하지만 99%는 최선을 다하면 할수가 있다
마지막 1%를 채우려면 죽기를 각오하고 ,남이 쉴때 남이 잘때, 포기하고 싶을때, 모든 유혹을 이겨내야만이 1%를 달성할수 있단것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