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보고싶은우리큰아들에게

by 김도훈 posted Jan 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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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아 잘지내고있지  을숙도에서 헤어진지가 3일이 지났네
훈이가 없으니까 집이 너무 허전하고 쓸쓸하다  이제 조금은 그곳 생활이 적응이 되가고 있겟지  도훈이 사진을보고 얼마나 반가운지 보고 또보고 ㅋㅋ   글구 걱정이되면서도 우리도훈이가 얼마나 기특하고 장한지  ...다시 날씨가 추워진다는데 엄마 걱정 안해도 될것같아 사진 속 너의모습 보니 아무리 힘들고 추워도  다 이겨낼수 있을것 같더라 엄만 믿어 훈이가 아무 사고 없이 임진각까지 완주하리라고  ..대원들과도 아끼고 배려하며 잘지내고..내일도 우리도훈이의 씩씩한 모습 기다릴게 ..  싸랑해      엄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