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오늘은 날씨가 영상으로 올라갔구나.예년 같으면 춥다고 느껴질 온도지만 올해는 추위가 유별나서 따뜻하게 느껴질 정도네.
사랑하는 우진아 오늘따라 네가 너무 보고싶다. 학교에, 학원에 네 생활 없이 사는게 안쓰러워서 보낸 여행인데, 네 빈자리가 너무 크다. 손가락 한개를 온 손바닥으로 꼭쥐고있던 네가, 엄마의 노래를 따라 참새처럼 후렴구를 넣던 네가, 훌쩍 커버려서 이제 품에 안기지도 않는데 어린 모습을 지워버린 세월도 야속하고, 그러면서도 믿음직한 네게 참 많이 기댔었나봐. 아빠랑 다른 든든함을 주던 내 아들, 엄마가 투정을 부려도 다 받아주던 내 아들, 정말 보고싶다.
지금쯤 어디만큼 와 있을까. 한발 한발 집으로 가까이 오겠구나. 네가 아픈데 없이 돌아오길 기도할께 사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