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승리감으로 걷자!

by 최수민 posted Jan 1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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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최고다
수: 수민이가 최고다
민: 민족의 딸은 아니지만 너는 어여쁜 내동생이당ㅋㅋㅋ

미희 언니다
지어놓고도 웃긴다. ㅍㅎㅎㅎ 내수준이지뭐~쩝
황홀한 고대사유적 가야를 갔네..
남쪽은 이쪽과 색깔이 많이 다른데..
시리지않고 포근한 바람과 약간은 따가운 햇살과 드믄드믄 나있는 밭의 푸성귀들..별반 다를것없는 겨울풍경이랄수도 있지만 그곳에 사는 사람들의 문화와 생각에따라 너가 가는곳마다 다른 색깔로 기억되지 않을까?
몸은 지치지만 걷다보면 머리가 맑아지는 이상한 증상도 경험하게되고..

가야는 고대 유적지가 참 많은 곳인데..
교과서에 보았던 가야토기며 철기 문화며..나중에 신라에게 멸망하지만 위대한 한국고대사의 영역에 입성한것을 축하해..게다가 봉화 마을까지 갔다니..수민이가 나중에 근현대사를 공부를 하면 고 노무현대통령님이 친근하게 다가오겠는걸..(좀 친해지고 오지...ㅋㅋㅋ)
(흐뭇)

수민아 현재의 너의 모습이 먼 미래에는 역사라는 이름으로 말하게 되잖아. tv나 영화에서 보던 불세출 영웅의 역사가 아니라
너가 가야 박물관에서 보았듯이
무수한 이름없는 삶의 흔적...
이름없는 사람들.. 민초라 불리우던 사람들의 삶이 모여서 하나의 문화와 생각,정신을 만들고 역사라 부르잖아..

수민이도
오늘 너의 인생,너의 삶에 있어서
중요한 역사의 한페이지를 만들었다는 승리감으로 낼도 열심히 걷자!

ps: 언니는 수민이랑 운동했던 탄천을 매일 열심히 걸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