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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0.01.10 08:39

박명헌 화이팅

조회 수 303 댓글 0
사랑하는 명헌아
어제는 김해를 지나갔구나
엄마아빠랑 명설이가 오후쯤 박물관에서 너를 보기위해 갔지만 점심시간쯤
지나갔다고 하더구나
멀리서라도 씩씩한 네모습을 볼려고 했지만 아쉬운 순간이었다
김해는 우리가족이 지난 1년간 살았던 곳이라서 네가 많이 기분이 좋았을거라
생각한단다.
지금은 우리 가족이 같이 있지는 못하지만 , 명헌이가 무사히 마치고 오는
날이면 웃으면서 국토종단 때 있었던 재미있던 일과 힘들었던 일을 이야기 해보자꾸나
사실 아빠는 마라도도 못 가봤고 한라산 정상도 눈이 많이 와서 못올라
갔었거든. 네게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단다. 빨리 와서 이야기 해주렴
오늘은 주남저수지쪽으로 걸어가겠구나
걷는게 힘들겠지만 우리 인생에 더 힘든 일도 많다는 것을 기억하며
아무쪼록 몸건강이 잘 마치기를 기도한다.
참 명설이는 2박3일간의 바이올린 캠프 갔다가 오늘주일날 대구 은빈이네집에가서 한 2일정도 놀다가 올려고 한단다.
오늘은 주일이라 교회에 못가겠구나 마음속으로라도 하나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는 명헌이가 되기를 아빠는 바란단다.
작은 영웅 박명헌 화이팅!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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