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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아! 어젠 엄마가 무력증에 걸렸었단다. 하루종일 집안에만 있으면서 의욕없는 시간들을 보내며 우리 환이가 엄마의 생활에서 참 많은 부분을 차지했었구나라는 사실을 새삼스레 느꼈단다. 오늘은 툭툭 털고 다시 일어섰지만... 그것도 우리 환이의 사진 속 웃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을 털었기에 가능했단다.
많은 시간을 들여서 컴퓨터 화면의 바탕을 바꿨단다. 이 사진으로 할까 저 사진으로 할까, 그동안 찍었던 우리의 모습들을 보면서 우리 환이가 참 많이 자랐음을 알았지. 환이는 쑥쑥 자라는데 엄마는 아직 어릴 적 우리 환이만 생각해 온 것 같아. 환이는 앞으로 엄마를 떠나 더 많은 더 넓은 세상에서 살아야 하는데 말야. 우리 환이가 우물 안 개구리 삶을 살지 않도록 엄마가 훨훨 날려보내야겠지?
환아, 너는 닥스선생님이 싫으냐 라는 책을 읽었는데 너무 흥미롭더라. 울 환이가 딱 좋아할 책이야. 집에 오면 읽어보렴.
사진 속의 울 환이가 무척 보고 싶은 날이야. 저녁때 다시 눈발이 날리고 있는데 환이가 있는 곳엔 눈이 내리지 않겠지?
아빠는 새벽에 산에 간다고 나갔는데 여태 집에 오지 않는구나.
누나는 동영상 강의 듣고 있고. 환이가 없는 집이 너무 조용하다.
누나도 집이 너무 조용하다고 심심해하네.
건강하게 지내기만 바라고 이만 총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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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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