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세연이의 셋째날 여행에 붙임

by 김세연 posted Jan 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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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세연에게
오늘이 국토종단여행을 떠난지 벌써 셋째날이구나!
너가 찍힌 제주도에서의 사진을 인터넷에서 보았다.
기쁘게 방긋 웃는 모습은 아니었지만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안심이 되는구나.
오늘은 어디서 무엇을 하였는지 궁금하구나.
여행을 돌아온 후 탐험일지를 보면 알겠지(일지는 잘 쓰고 있는지. 나중에 너에게 훌륭한 추억이 될 기록이니 졸립더라도 꼭 기록을 남기길 바란다)
오늘도 서울은 매우 추웠단다. 내일은 더 춥다고 하고
제주도는 그래도 서울보다는 낫겠지
컴맹인엄마가 너에게 글쓰기는 힘들다
사진으로 사랑스런 나의 딸의 모습을 봤다 ^^''
잘지내고 오거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