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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요한아


집을 떠나서 큰 모험을 시작하는 우리 아들이 너무나 대견스럽고 멋진것 같아. ㅋㅋ

처음 요한이가 국토대장정을 하겠다고 할때는 객기인가 싶기도 하고

한번 지나가는 말로 하는 것인가 싶기도 하고 했어

그런데 진짜로 하겠다고 했을때 우리 아들이 참 멋지더라..

누구도 국토 대장정은 쉽게 가겠다고 하지 않거덩.


하루하루 우리 아들이 어떤 일정으로 대견하게 지내고 있는지 홈페이지와 

단체 톡을 통해서 생생하게 듣고 있어


독도 탐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더위와 맞서 국토대장정을 시작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기도 하고 또 얼마나 지칠까 싶기도 하고 여러가지 마음이 드네..


무더위와 싸워서 이겨야 하고 또 자기 자신과도 싸워서 이겨내야 하는 이번 체험이 

우리 아들을 단련시키고 성화시킬거라고 굳게 믿고 응원할께.


아프지 말고 끝까지 종주해서 더 멋진 아들로 성장하길 바랄께.

사랑한다 아들 전요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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