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연맹소개 > 아들딸들아  

윤재야. 어느덧 해단식을 하루 앞두고 있구나. 

오늘하루도 힘든 여정을 보냈지? 오늘 충청북도를 넘어 경기도로 접어들었을까? 

 

윤재를 보낼때는 국토대장정 이란 프로그램을 윤재에게 괜히 보여줬다는 후회와, 이 힘든 행군을 윤재가 어떻게 버텨낼까 하는 걱정이 마구 뒤섞인 복잡한 심정이었어.

그런데 윤재는 하루하루 즐겁게 잘 이겨내고 있었어. 엄마아빠의 걱정이 무색하게 말이야.

다행이 이번 겨울은 큰 추위가 없어 큰 걱정은 덜었는데, 후반에 강한 미세먼지로 많이 힘들었을것 같아.

오늘 행군 마무리 잘 하구, 저녁 많이 먹고, 잠 잘 자구..

오늘밤이 마지막 밤이니 친구, 형, 누나들과 더 얘기 많이 나누고, 꼭 연락처도 교환해..

 

이 글이 윤재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가 되겠다.

그간 윤재가 경험한 많은 일들은 만나서 윤재의 조잘거리는 목소리도 듣고싶다. ^^

아빠와 윤서 모두 윤재를 맞으러 함께 갈꺼야. 지금도 너무 떨린다.

우리 내일 건강한 모습으로 서울에서 만나자!! 

사랑해.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일반 아들아딸들아 작성 요령 탐험연맹 2007.07.24 62208
공지 일반 ★카테고리의 행사명을 꼭! 체크 바랍니다. 탐험연맹 2007.07.22 54606
공지 일반 작성자를 대원이름으로 해주세요 탐험연맹 2007.02.19 53578
5756 국토 종단 한줄기 단비 secret 정주원 2016.08.02 1
5755 국토 종단 한준이가 오한우 2014.01.13 204
5754 국토 종단 한준이가 오한우 2014.01.15 279
5753 국토 종단 한울이누나 양한울 2011.01.12 304
5752 국토 종단 한울언니★ 양한울 2010.07.26 201
5751 국토 종단 한울아~~ 이모야... 양한울 2010.07.30 202
5750 국토 종단 한여름 햇살같은 종원~!!! (5연대이종원) 2연대주형♡5연대종원 2016.07.31 44
5749 국토 종단 한솔이에게 주한솔 2015.01.05 28
5748 국토 종단 한솔에게 아빠 2015.01.07 58
5747 국토 종단 한솔 오빠.- 시원 이가 주한솔 2015.01.05 106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606 Next
/ 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