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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야. 어느덧 해단식을 하루 앞두고 있구나. 

오늘하루도 힘든 여정을 보냈지? 오늘 충청북도를 넘어 경기도로 접어들었을까? 

 

윤재를 보낼때는 국토대장정 이란 프로그램을 윤재에게 괜히 보여줬다는 후회와, 이 힘든 행군을 윤재가 어떻게 버텨낼까 하는 걱정이 마구 뒤섞인 복잡한 심정이었어.

그런데 윤재는 하루하루 즐겁게 잘 이겨내고 있었어. 엄마아빠의 걱정이 무색하게 말이야.

다행이 이번 겨울은 큰 추위가 없어 큰 걱정은 덜었는데, 후반에 강한 미세먼지로 많이 힘들었을것 같아.

오늘 행군 마무리 잘 하구, 저녁 많이 먹고, 잠 잘 자구..

오늘밤이 마지막 밤이니 친구, 형, 누나들과 더 얘기 많이 나누고, 꼭 연락처도 교환해..

 

이 글이 윤재에게 보내는 마지막 편지가 되겠다.

그간 윤재가 경험한 많은 일들은 만나서 윤재의 조잘거리는 목소리도 듣고싶다. ^^

아빠와 윤서 모두 윤재를 맞으러 함께 갈꺼야. 지금도 너무 떨린다.

우리 내일 건강한 모습으로 서울에서 만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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