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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이번주면 상혁이가 집으로 오는구나 ㅎㅎ


많은걸 느끼며 경험했을 상혁이 만날생각에 누나는 아침부터 이렇게 편지를 쓰고 있네


하하하,


사진볼때 상혁이를 열심히 찾고 있는데 거의 없다 .. 넌 ㅜㅜ


사진찍을때 옆에좀 붙어 잇고 그래 . 엄마랑 아빠가 널 너무 보고싶어하는데..


항상 속상해한단다. 상혁아. 얼굴좀 내밀로 사진도 ㅈ찍고 그래


같이 간 대원들이랑은 좀 친해졌니?? 군대도 아니고 전화 한통 못하는게 참 안타깝다.


그래도 뭐 잘있다고 생각하고 믿으니까 괜찮아.


눈이 많이 왔는데 다치지 말고 아프지말고 행군 잘하고 밥도 잘 먹어 아들


오늘도 수고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