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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 종단
2014.01.17 18:30

사랑하는 현정에게

조회 수 494 댓글 0

  현정아 엄마 정말 미안 미안......................

엄마 너희들 없으니까 하나도 즐겁지 않아~

맛난거 먹고싶지도 않고~

너무 조용해서 심심하고~

시간도 너무 안가고~

TV도 재미없고~

아빠랑 아무곳에도 안갔고~

매일 너희들만 보고싶어서 사진보고 또보고 그렇게 기다리고 있어~

 

  엄마 원망많이하고 많이 힘들지 현정이 울고 있다고 언니를 통해서 들었지

엄마 마음너무아프고 너무 속상하고 너무많이 힘들었어~

엄마 너희들 보내고 절대로 편하지 않으니까 엄마 조금만 미워해~

 

  우리 현정이 많이 보고싶다 ..... 현정아 하고 불러보고도 싶어............

많이 힘든모습 사진으로 보면 엄마도 많이 속쌍하니까 현정이도 웃으면서 사진찍어~~~

 

  우리현정이 생각주머니도 많이 큰것 같더라

힘들게 탐험하고 있으니까 좋은 마음을 가지고 지금이시간들을 즐겁게 즐기면서

올라오면 어떨까....  엄마가 맛난거 많이 사놓을게 ~ 아주많이 많이 사줄게...

 

  앞으로 현정이가 가야할 길도 생각해보고 ....또 무엇이 있을까???

우리현정이는 엄마보다 머리가 더 좋으니까 많은것을 보고 느꼈을 거라고 믿는다   

힘들어하고 투정부려도 자기가할일 잘하고 있는거 엄마가 잘 알고 있으니까

만날때까지 건강하고 몸조심하고           안녕                        사랑해 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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