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 종단

어디쯤 가고 있을까?......8th

by 성준성 posted Jan 14,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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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들은 걷고 걸어도 끝이 보이지 않는 길을 하염없이 걷기만 하였을텐데..

.

이런 기회가 언제 또 올지 모르지만 주위를 둘러보고 아름다운 경치도 감상하면서

 

우리나라의 방방곡곡을 차근차근 살피면서 한 번씩 곁눈질하면서 주위를 살펴보려무나.

 

지금쯤은 아니 그 전부터 대장님과 네가 속한 3연대 대원뿐만 아니라 모든 대원들과

 

많이 가까워지고 서로서로 의지하고 많이 친하게 지내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아들은 겨울방학동안 다른 친구들과 달리 많은 것을 경험하고 몸으로 몸소 느끼고 직접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을 보내니 이 얼마나 값지고 보람된 시간을 보냈으리라 믿는다.

 

네 친구들은 예비고등수학과 중3수학을 병행하면서 열심히 학원 다니면서 공부하는 친구도 있지만

 

지금은 비록 네가 공부에서 한 템포 느리지만 이번 탐험을 통해서 많은 것을 느꼈으면 좋겠다.

 

엄마가 방학에 학원에 보내는 대신 왜 이  프로그램을 보냈는지? 공부보다 중요한 게 무엇인지?

 

네가 살면서 무엇을 하면서 살 지?  네 인생의 꿈이 무엇인지? 네 목표가 무엇인지? 등등

 

한 번씩만 생각해 보길 바란다.(엄마의 욕심이 너무나 과했나ㅠㅠㅠ)

 

네가 부천에서 살지만 이 프로그램은 전국방방곡곡에 온 친구들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의 장이

 

되고  지금 이 시기가 너한테 적당한 시기인 것 겉고 그래서 큰 맘 먹고 선택했으니 너도 어느정도

 

스스로 선택했으니 후회하지 말고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화이팅!!!!

 

엄마의 잔소리가 너무 많았나?

 

네가 없으니  엄마가 너무너무 심심하단다.

 

그래도 누나가 엄마 비위를 많이 맞쳐주고 잔소리 하기전에 스스로 일을 하려고 하네 ㅎㅎ

 

아들아,

 

우리 꿈에서나 보자꾸나. bye b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