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정은아 민지야

by 정은맘 posted Aug 10,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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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이가 보고싶어 출발직전 엄마핸폰의 정은이 사진을  찾아보니
미소가 저절로 지어진다
솔직히 여기 올려진  사진들은 배경이 주여서 딸 얼굴을 자세히 볼수가 없구나
지금쯤이면 또 하루 일정이 시작되었겠구나

힘들기도하고  즐겁기도하고

김치가 그립기도 할껄

벌써 절반의 여정이 끝났으니 아쉽기도하고...

 

너 떠나기 전부터 극성이던 더위는 소나기를 기점으로 사그라들고 오늘은 드뎌

비가 꽤 많이 내렸다  그래서  에어컨도 안켰다

방학이라 엄만 쪼금 바빠서 어깨가 쪼금 더 아프다

 

지금의 너희의 여정이 힘들긴해도 다녀와선 무지 그리울거다

딸은 잘하고 있으리라 믿지만  나 힘들다고 짜증내지말고

모두다 힘드니까  서로 힘이되어 주면 여행이 끝나는 날까지

기억에 남는 여행지뿐아니라 기억에 남는 친구까지 생기지 않을까싶다

 

항상 건강하고

씩씩하고

마니마니 커서 (키가아니라)

엄마품으로  오너라

사랑한다 

큰딸  정은아 

 조카 민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