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12. 보고픈 순호야! (엄마)

by 권순호 posted Jul 3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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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주한 하루를 보내고
자정을 훨씬 넘기고서야 네게 편지를 쓰게되었구나.

하루종일 할머니 도와 드리느라 바쁘게
보내고 좀전에 들어와 너의 소식을 보았단다
고단했던 하루가 네 소식과 네 사진과 네 탐험일지로 인해
피곤함이 싹 가시고 엄마 얼굴이 함박꽃처럼 활짝 피었단다ㅎㅎ

아빠폰이라 쓴 글이 자꾸 날라간다
조심하는데도..
우리아들 너무 자랑스럽고.사랑스럽고
너무 보고싶구나!
며칠 남지않은 일정도 건강하게 잘 보내고
만나는 날까지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