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4일차) 서윤 딸랑구야 ! 아~빵이다~~~~~~~~

by 최서윤 posted Jul 2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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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윤 딸랑구, 딸랑딸랑 소리나? 아빠가 서윤이에게 큐피트 화살을 날리고 있는데... 벌써 우리 이삐새가 인천 공항을 떠난지 5일째, 타쉬켄트-파리-브뤠셀-암스테르담, 아 벌써 5개국을 넘나들었어.
파리에서는 오르세 미술관에서는 너가 보고 싶어하던 그림을 보았잉? 루브르 박물관에서의 느낌은? 밖이 너무 넓어서 엄마와 아빠는 자건거를 빌려타고 다녔는데. 브뤼셀에서의 오줌싸게 동상은 참 웃지지, 너무 작아서. 그러나 나름 재미있지. 그동안 호텔에서 이틀, 캠핑장에서 이틀을 잤는데... 너가 출발하기 전에 침낭에 들어가서 누워보던 것 하고 실제 잠을 청할때하고 느낌이 사뭇 다르지... 피곤하여 느낌조차도 없었남....
이제 서윤 태어나 처음으로 오늘 유스호스텔에서 하루를 경험하겠네. 정말 처음으로 색다른 경험이 될거야: 시트를 받아 깔고, 또 반납하고 2층 침대를 사용하고 ... 정말 처음일거어야. 여행의 묘미 아닐까? 전혀 다른 것과의 마주침 그리고 그 안에서 자기도 모르게 꿈틀거리는 생각들... 잘 주어 담아 왔으면 좋겠다. 너희 6학년 친구다 6명인데, 친구는 좀 사귀었니... 내가 먼저 다가아야 한단다. 그래야 하나가 될 수 있지. 유스에서는 외국인 친구들도 많은텐데.. 영어로 쏼롸 쏼라 꼭 하고 오려므나...
참, 오늘은 엄마도 일본에서 딸랑구에게 격려의 글을 주었네. 무지 기쁘겠다. 너가 오늘 유스에서 이 글을 인터넷을 통해 볼 수 있으면 좋으련만... 그러나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최선이다. 더위에 물 많이 먹고... 아, 그 치즈 시장에서 치즈 먹어보았어. 아빠는 치즈 무지 좋아하는데 무척 아쉽다. 그리고 고흥흥흥 미술관에서는 어떠했어... 너가 생각하던 그림이던????
내일 예정인 루체른 도시는 눈이 오는 겨울이나 혹은 안개가 낄 때에는 정말 멋진 도시인데.... 우리 넥스트 메뉴가 그것을 이해할 수 있을까?
여행에서는 먹는 재미인데... 딸랑이 넥스트 메뉴가 가능할까? 아마도 내일 아침에 유스에서 이것 저것 먹어보렴....배 터지면 곤란하다. 목 아픈 것은 어떠하니?  외국인의 얼굴 표정들 잘 담아 오렴... 사랑한다. 건강히 ... 한국에서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