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아들 최인서...

by 최인서 posted Jul 2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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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첫 일정을 마쳤겠네.

파리는 비가 좀 오고 살짝 싸늘할거랬는데.... 괜찮을거라 믿어.

막상 보내놓고 돌아서 보니, 걱정스러운게 한 세가지드라.ㅡㅡ;
배낭 잠금장치가 없어져서 잠그고 풀르고 할때 성가시겠구나...
혼자만 배낭이 다르니 이거 혹시 운송 과정에서 분실되는 건 아닌지...(그래서 아빠와 엄마는 계속 후회중... 그냥 연맹 배낭을 새로 구입할걸...하고)
선생님에게 맡겨 둔 침낭은 야무지게 잘 찾아올순 있을까...
가기 전에 충치치료한 이가 아프댔는데 장시간 비행 내내 통증이 있었던 건 아닌지....그래서 또 이 애미를 원망하는 건 아닌지..아닌지...
에효~ 품안에 있을때도 걱정이더니, 멀리 떠나보내니 더 걱정일세.
엄마란 존재는 평생 자식걱정만 하는 사람인건가봐.

엄마가 요즘 완전 빠져있는 책 '내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넘 길어...)에서 생떽쥐베리의 '미소'에 대해서 읽어준 적 있지? 기억할래나?
아직 어색하고 낯선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는 물론이고, 그 곳 유럽의 모든 것들을 바라볼때도 늘 입가엔  가벼운 미소.잊지말기를.
엄마 졸리다...(지금 시각 밤 10시 32분)

오늘 누나랑 나리누나랑 엄마랑 미친듯이 놀다 왔거든.롯데월드에서.
퍼레이드 언니들은 굉장히 훌륭했어.*.*우훗~

알럽마이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