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믿음직스런 아들 진호야

by 염진호 posted Jul 27,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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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 진호야
여행 떠난 지 벌써 7년이(?) 되가는 구나
아들이 보고싶어  하루가  일 년같이 느껴지는구나
물론 진호는 더 많이 보고 싶겠지[아닌가 여행에 빠져서 그런 생각은 아빠생각일뿐인가?]
아빠가 편지를 안서서  마음 상해서 사진이 우울해 보여 바로 쓰는거야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주위 친구들. 형님분. 대장님하고도 잘 지내는거지?
말씀 잘 듣고  좋은 친구도 사귀고 재미있게 놀다오렴
보기만 해도 든든한 장한 우리아들  진호야 !  
아빠는 무엇이든 열심히 하려고 하는 진호의 태도가 정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아빠의 큰 희망이 되버렸다.
그래서 힘도 나고 계속 열심히 하면 너의 꿈은 이루어질거라 아빠는 믿는다
앞으로 몇 년이(?) 지나야 진호를 만날수 있을까?
아빠도 보고 싶지만 참고 기다릴테니 너도 인내하며 좋은 추억 만들고 와
진호야 비행기 처음 타 봤잖아  기분 어때?
혹시 화장실에서 실례도....
목소리 좀 들었으면 좋겠는데  사진으로나마 위안 삼을테니 다음 사진 찍을 때는 꼭 ~활짝 웃어야해. 치~~~~즈
사진 보고 또 편지쓸께.
사랑해~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