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문화탐사

우리 아들 대견하네..

by 김성용 posted Jan 0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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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으로 간 지도 벌써 일주일이 지났구나.
이제 절반은 유럽사람 다 된거 아냐?

홈피에 아무 소식도 안 올라와서 무척 조바심이 났었다.
인천공항에서 대장님이 하신 말씀이 생각나더구나.
'무소식이 희소식'이라는...

건강한 모습을 보니 정말 반갑다. 먹는 것은 어느 누구못지 않게 잘 적응할 테고.. 워낙 잠이 많아서 시차 적응을 잘하는지 모르겠구나.

짧은 시간이지만 남은 시간 많이 보고 가슴으로 느끼는 좋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 엄마는 전화도 안 한다고 성화지만, 목소리 꼭 안 들어도 괜찮다.

건강 조심하고.. 너를 위해 멀리서 기도하는 가족들이 있단다.
할머니는 이제 회복단계에 이르셨고, 엄마는 어제 교육청으로 셤 문제내러 합숙들어갔다.  혹시 전화할 일이 있으면 나 한테 해라.

몸 조심하고 일지 꼭 써라.
손,발,가슴, 머리, 몸로 느낄 수 있는 것들은 모조리 느끼고 오면 좋겠구나.  사진 속의 우리아들 정말 멋지다.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