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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딱 반인가?
솔직하게 쓰자면 수민이가 생각나는건 아주 잠깐씩.
아침에 일어나 눈을 떴을 때, 점심시간이 되어 밥먹을무렵 잠깐, 아주 아름다운 노을을 차안에서 보는 순간,
퇴근하고 집에 들어 서면서 어색한 다녀오셨어요나 아주 열렬한 환영이 없는 수민이의 빈자리를 느낄 때
아빠가 오시고 수민이는 잘 다니나하먄서 물어오실 때, 그리고 잠깐잠깐 여유가 있는 순간에 보고 싶어져.
수민씨 잘 지내고 있지요?
어제, 그제 간만에 일찍 퇴근하다보니 태풍덕인지 하늘이 너무 아름다워서 수민이도 같이 봤으면 했어. 바람도 불어서 간만에 일찍 오신 아빠와 오빠랑 함께 같이 퇴계 주공2차까지 걸었어.
사실은 엄마가 그제 족발이 먹고싶어서 오빠에게 부탁했는데 안 사놔서 걸어가서 사기로 했지.
바람도 선선하고 걷기가 너무 좋은거야. 시원해서 힘도 안 들고.
족발집에 무사히 도착했는데 엄마가 도착하고 통화중이더니 마지막 족발이 팔려나가는거야.
이럴 수가. 아픈 맘으로 공지천 지나고 이제 그만 걷자해서 택시타고 집으로 왔어.
시원하니까 쉬엄쉬엄 걷기 좋더라. 땀도 안 나고
담에 같이 걷자. 소양강끼고 걸어 보자.
유럽의 하늘은 어떠니? 크로아티아로 간다고 하더니 잘 도착해서 놀고 있는가.
잘 먹고 다니고. 친구들하고 많은 이야기 나누면서 즐겁게 보내.
사랑하고 또 사랑혀. 예쁘고 아름다운 엄마딸 수민이.
건강한 모습 알지? 건강이 최고여. 몸 튼튼 마음 튼튼
최선을 다해 놀다 와 알았지.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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