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대학탐방

지우야! 엄마야!

by 차지우 posted Aug 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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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우의 모습을 곳곳에서 찍어 올려주신 대장님 덕분에 엄마는 지우의 모습을 보며 지우의 빈자리의 쓸쓸함을 조금 달래고 있다. 지우가 지난번 전화해서 엄마,아빠보고 싶어 울러 조금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그래도 엄마는 지우를 믿기 때문에 큰 걱정은 안했다!
우리 지우는 잘 해낼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지우가 빠진 우리 가족은 참 재미가 없다.
쓸쓸함 때문인지 그저께밤 아빠가 많이 아팠다!
아마 할머니때문에 신경도 많이 쓰이고, 엄마와 언니가 또 트러블이 있어서 그것까지 신경쓰느라 많이 마음이 힘들었나봐!
아빠는 별로 아픈적이 없는데 한번 아프면 정말...
이럴때 지우가 아빠에게 큰 위안에 되었을 테지만 지우가 이번 방학을 통해서 많이 보고 듣고 생각하며 한층더 성숙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 더 크니 참아야 겠지?
언니와 아빠는 어제부터 개학이라 학교에 가고 엄마는 근무라 학교에 왔는데 아빠가 일어나자마자 지우 언제 오냐고 묻는다!
보고싶어 그러냐니까 그렇다고 가만히 고개를 끄덕이시네!!!
그걸 보며 엄마 마음은 또 아프다!
건강하게 잘 마치고 올것을 믿으며 26일에 공항에서 만나!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