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대학탐방

비행중에 있을 아들에게~

by 김기현아빠 posted Aug 0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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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56분 지금 기현이는 우즈베키스탄의 하늘을 날고 있겠구나 그리고 잠시 후 2시 10분이면 공항에서 네려 휴식을 취하며 영국으로 갈 비행기를 기다리고 있겠구나, 기현이를 보내고 나니 그 복잡하던 인천국제공항이 텅 빈 것처럼 느껴졌단다. 정말로 기현이가 유럽을 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고 허전한 맘으로 집으로 돌아와 기현이의 일정을 체크해 보다가 글을 쓴다. 기현아 세상은 넓다.~ 아빠도 눈으로 직접보고 발로 밟아 보진 못했지만 기현이가 먼저 그 넓은 세상을 먼저 보고 밟고 꿈과 비젼을 가진 사람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맘이 간절하단다. 너가 태어나고 자란 서울이 세상의 전부가 아니며, 너가 다니고 있는 학교가 세상의 모든학교 일수 없듯, 이번에 유럽을 보면서 마음속에 작은 씨앗이 심어지길 기대한다. 건강하고 잼나고 깐따비야 한 여행이 되길 기다리며 아빠가 글 남긴다. 긍정의 힘이다. 기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