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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2011.02.18 23:29

정! 엄마야

조회 수 734 댓글 0
민정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기전 가본 사진으로 기억하고 있는 제주도를 엄마 아빠 울타리없이 가 본 소감이 어때?   너무 좋다고 티 내지 말았으면 좋겄다
엄마가 서운하잖니?
처음 언니나 민정이가  방학중 가 볼만한 캠프 알아보면서 재미있겠다고
갈거라고 했을때 한편으로는 대견함이, 한편으로는  엄마의 품에서 벗어
난다 생각하니 솔직히 서운하기도 했단다.
언니는 국토대장정 다녀온후 휴유증으로 매일 병원다니고 고생하는데
민정이는 가기전 준비를 철저히(?)했으니 뒷탈이 없으리라 믿는다.
언니는 가기전 엄마, 아빠가 편지도 줬으면서 민정인 안준다고 서운해했지우리 민정이는 잘 할거라 믿기 때문이야. 알지?
몸 건강히 ~~~ 마음도 건강해져서  만나자~~~
근디 노란모자쓴 모습 말고 예쁘게 머리묶은 모습 좀 보여주면 좋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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