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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2011.02.18 00:58

멋진 아들 성구에게~ 1

조회 수 711 댓글 0
바람이 많이 분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엄마가 미안하네.
미리 주간날씨를 확인할껄...

그래도.
성구는 순발력이 있고, 지혜가 있으니
잘 할 거라고 믿는데. 엄마는 왜이리 미안할까!

예기치 못한 일들이 앞으로 살아가면서 생길 수도 있단다.

그럴때 부드러운 대처를 위해
우리가 공부하고,
책을 읽고,
이렇게 좋은 경험도 하고.(넌 걷기 만하는데... 하고 속으로 말했찌?? ^^)
귀한 만남도 갖고
그러는 것 같다

웃고 재밌게 즐기고 마음껏 놀아.

그러면서
한 가지...

올레길을 걸을 때
차를 타고 이동중에.

혼자만의 깊은 생각을 해봤으면 좋겠어.

깊게 하면 잠드니까
짧고 굵게~ !!!
꼭 하루에 한번씩은 ...
알겠지~

지금쯤
잘자고 있겠지.


듬직한 내 아들...

어디를 가도 엄마는 항상 성구를 믿어.
잘할꺼라고.
계속 잘해왔으니까.

엄마 아빠도 잘 있을께.
사랑해.

P.S

배려

성구는 알꺼야..
우리만의 암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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