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

사랑하는 아들 영재에게

by 전영재 posted Feb 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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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아들아!

이젠 괜찮겠지 하면서도…….

걱정스런 마음에 총대장님께 전화 드렸더니 다 나아서 팀원들과도 친해져

즐겁게 보내고 있다니 엄마도 참 기쁘구나.

이젠 올레길 종주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뜻있는 추억을 간직 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 이란다.

엄마도 짬이 나면 네가 걷던 올레길 을 가 볼 건데 다니면서 네가 느꼈던

아름답고 좋았던 이야기들을  들려주려무나.

네가 좋아 하는 육포도 사 놓았으니 맛있게 먹으면서…….

보고 싶은 아들아~

건강 잘 챙기고 씩씩하게 웃는 모습으로 만나자꾸나.


                            엄마가   소중한 아들 영재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