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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2010.02.24 13:43

장한 울아들 덕만아

조회 수 984 댓글 1
긴 탐험길이 이제 종반전에 접어들었네
아들아 많이 힘들지?
힘든만큼 너도 느끼는게 많았으면 해
피할수 없다면 즐겨라!
그래 이제 얼마 남지 않았어
다행이 차가운 바람도 최근엔 울 아들 편이되어 따뜻해졌고
더이상 눈소식은 없다고 하니 여간 다행이지 않아

아들아!
덩치는 비록 작지만 씩씩하게 견뎌내는 너의 사진을 볼때마다
역시 피는 못 속이나보다 하는생각이 들어
그리고 너가 마라톤이나 달리기에 관심 갖는거 보고
울 아들이 지구력이 있구나 하고 평소 느꼈었지
아빠도 장거리에 두려움이 없었고
짧게 승부내는곳 보다는 오랜기간에 승부내는데 아빠도 더 강했지

아들아!
인생은 마라톤이야
오늘 조금 못했다고 기죽을 필요 없고
오늘 또 좀 잘했다고 우쭐돼서도 안되지
제주 올레탐험길을 가는것처럼 뚜벅뚜벅 걷는거야
다소 바람불고 눈보라쳐도 또 햇살이 우릴 피곤케해도
어깨펴고 걷는거야 그게 인생이야
주변도 돌아보며 처진 대원에겐 도움도 주고
함께 가는 대원들에게 화이팅 할줄 아는게 그게 인생이야
아빠가 너무 진도 나가나?

동생 세진이 잘 돌봐줘야 한다
어린데도 대단하지 않냐?
너가 그 나이라면 쉽지 않을거야
좋은곳에 안내해준 선생님한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최선을 다해라

울 아들 어서 빨리 보고싶다
우리 서로  볼때까지 건강하기다 알았지? 잘지내 그럼 이만 안녕  




  
  • 한덕만 2010.02.25 23:22
    엄마 아빠 나 너무 이거 쉽게 걷는 것 같긴 한데,
    가끔 단체 생활이라 혼나는게 힘들어.
    별로 걱정 할건 없고, 우리 포포포폴리를 보고싶다. 진짜
    뭉실뭉실하게 굴러다니는 거 보고 싶은데 나 여기서 잘하다
    공항에서 아빠 엄마 어서 보고싶어
    투정부릴꺼야~~~
    기대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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