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

도형아 ...... 화이팅..

by 박도형 posted Feb 22,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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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형아 아빠다.
아 엄마는 매일 도형이 얘기다..
죽겄다.
좀 전 엄마가 글쓰는 거 봤다.
도형아 엄마는 도형이를 너무 사랑하는 거 같아서 피곤하다
사나이가 이 정도야 뭐 힘드노
이왕 한 거 열심히 해라
아빠도 열심히 한다,
요즘 아빠 인기 급 부상 중이다.
돌아오면 아빠가 가르쳐 줄께..
단 올바른 정신상태가 되면..
제주도 너 어릴때 크리스마스 날 갔는데 기억 안나지
아빠는 도형이의 어릴적 밝은 모습이 그립다.
다 아빠 잘못인거 같다.
우리 도형이 어릴때는 동네 사람들이 재간둥이 라고 얼마나 귀여워 했는데
아빠가 많이 부족해서 도형이한테 잘 못해줘서 도형이가 마음의 상처가
깊어 올바른 생각을 하지 않는거 같아 맘이 아프다
도형아  만약 아빠 한테 불만이 있다면 이번 제주도에서 털어버리고
돌아와서 당당하게 얘기하고 새학기를 맞이 했으면 한다.
지나간 시간은 돌아오지 않으니까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생각하고 잘 활용하기 바란다
도형이... 화이팅
너의 뒤엔 항상 아빠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