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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올레길
2010.02.20 12:36

표정이 튼튼한데?

조회 수 594 댓글 0
거의 매일 매일 편지를 띄우는 이 성실한 엄마를 봐라, 훌륭하지?^^

맨날 편지를 쓰다보니, 너 먼저 한국에 들어와있을 때가 생각난다. 그때 엄마가 써준 편지, 벌써 쓰레기통에 다 들어가 있겠지? (T.T)

어제는 오래간만에 안산에 내려가서 밤새다가 새벽 5시반에 포기하고 올라왔어. 왜 이렇게 졸리는지...그리고 한 3시간 자고 다시 오전 미팅 갔다가 지금은 홍대안 작업실에 와있어. 진짜 만만찮지 않냐? 흥! 뭐, 딸은 매일 몇 십 킬로씩 걸어다니는데 말야, 이 정도 가지고 뭘 잘난체를 하겠어? 그치이이이~~~~?

오늘도 엄마도 일정이 빠방하시다. 최소한 원고 2개를 오늘 끝내놔야, 낼은 논문마무리에 들어가는데...그것말고도 제안서가 2개, 전시 제안서가 하나...(음...워킹홀릭인가봐.T.T) 여튼 이렇게라도 해둬야 이제 곧 개강인데 무리가 안되겠지?

참참, 우리 의자 하나씩 살까? 넘 허리가 아프더라구...너도 자세가 나빠지는거 같고...다른 건 몰라도 의자엔 돈을 투자해야 할 거 같아. 그거랑 스텐드랑 사놔야지^^ 흐흣. 아니다, 우리 따님 귀환하시면 살까? 기념으로?

표정이 튼튼해 보여서 다행이다.
아무래도 숏다리라서 매일 뒤쪽에서 걷는걸까? 아니면 체력의 부족?
여튼, 튼튼한 육체에 튼튼한 정신이 깃드는 건 사실이야. 다른 건 몰라도 어릴때부터 자신의 몸을 충분히 튼튼히 만드는 건 삶의 필수요건인것 같아. 엄마아빠 어릴때야 하루종일 바깥에서 뛰어놀았지만, 니네는 뛰는 기회 자체가 체육시간밖에 없잖아, 그치?^^

셈세함과 과감함, 부드러움과 굳건함을 모두 갖춘 훌륭한 따님이 되시게! 그러시려면 일단 잘 걸어야 할 것 같아 ㅋ ㅋ ㅋ
따님, 파이팅 하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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